충청남도 나들이

충남 태안군 구례포 석갱이오토캠핑장 낚시 ) (2015.05.24)

짱구아범 2015. 6. 7. 14:36

밤늦게 도착하여 아침일찍 일어나 처음으로 석갱이해변을 걸어봅니다.

참, 조용하고 평화롭네요

 

석갱이해변의 우측방향 갯바위입니다.

지금은 만조여서 갯바위가 머리만 조금 내밀고 물속으로 숨어있네요...

저곳이 갯바위 낚시 포인트 썰물에 갯바위 모습이 보일것입니다.

잠시후 저곳에서 낚시 예정...

새벽 1시에 도착하여 급한대로 전기사용하려고 전기콘셋트 있는곳 먼저확인 하였습니다.

 연휴와 주말이 겹쳐서 그러한 것인지 넓은 캠핑장이 캠핑족으로 만원 전기콘셋트 빈곳이 있을까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차를 잠시 멈추고 심야캠핑을 즐기고 있는 캠퍼가있기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친절하게 전기콘셋트까지 안내를 하여 주었습니다.

참! 운이 좋았습니다.

콘셋트에 1곳이 비워있군요 우리를 위하여 기다려 주셨나봅니다.

감사 할 뿐. . .

어두운 심야에 늦게 도착하여 친절한 캠퍼님 덕에 바로 베이스캠프 설치 하였습니다.

아침에 기상하여 보니 탠트가 기울어져있고 타프는 대충설치하여 바람에 펄렁이고 ㅎㅎㅎ

그래도 어두운 밤에 이정도 자리잡았으면 행복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아침 식사 후 다시 자리 재정비하기로 합니다.

 

아침 식사는 해물 카레볶음밥 입니다.

 

울 장래 쉐프님 아침 식사후 어디론가 사려졌습니다.

잠시후 전화벨소리가 울리고....

빨리 갯지렁이 사가지고 위에서 보여준 갯바위로 오라고 합니다.

루어(웜)를 가지고 갔는데 입질이 없어 옆에계신분이 갯지렁이 주신거로 놀래미 낚았다고...

 

갯바위에서 썰물에 낚시에 걸려올라온 놀래미 입니다.

바로 잡은녀석들이라 힘이있네요!!

손맛좀 보았을듯 합니다.

 

울 장래 쉐프님 계속 릴 캐스팅해봅니다.

 

갯바위에서 돌아오니 울 주언맘이 해먹에서 편안 휴식을 취하고있군요....

자다 일어난 아줌마의 생얼이 이렇습니다. ㅋㅋㅋ

캠핑장에서 칠보단장은 필요 없지요. 이것도 힐링인데 말입니다.

 

마이 애마안에서 군것질도 이것이 힐링이지요 힐링이 따로있나요 ....

 

드디어 울 장래 쉐프님이 1시간만에 낚아온 놀래미와 작은 우럭이 손질되어 있군요. .

 

캠핑장에서 제대로 제료넣고 먹을수 있나요

캠핑 부식재료 총동원 합니다.

놀래미, 양파, 마늘, 대파, 무우, 풋고추, 깻잎, 쌈장, 고추가루, 다시다, 설탕 투하합니다.

넣을것 다 넣었습니다.

 

잠시 푹 끓여 줍니다.

비쥬얼은 없어도 맛은 굿 입니다.

 

캠핑장이 솔밭으로 되어있어 힐링캠프장소 제대로 입니다.

사방에 솔방을 입니다.

모아 모아서 난방용 화로 땔감으로 사용 할 생각입니다.

 

해변길 잘 정비되어있습니다.

좌측으로 구례포해수욕장 우측으로 학암포 해수욕장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완전 썰물이 되어도 갯벌이 안보이고 계속 모래사장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끝부분 갯바위가 우럭낚시 포이트라고 합니다.

 

 

 

모래 포집기 설치된것을 눈으로 볼수 있도록 투명하게 만들었습니다.

인도(해변길) 아래 모래 포집기 설치 모습

이곳은 해풍에 의하여 모래가 해안 내륙으로 자연적으로 쌓인다고 합니다.

 

 

썰물에 바닥을 두러낸 구례포 석갱이 해안 입니다.